메릴린치증권은 중국 정부의 긴축조치가 바라던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1일 메릴린치 TJ 본드 연구원은 중국의 5월 통화공급과 산업생산 지표에서 경제활동 둔화가 드러났으나 그렇다고 붕괴 수준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경기 둔화는 특히 설비투자쪽에서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중국 중앙은행이 5~6월 데이타를 면밀히 관찰하며 추가 조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곧 나올 물가 지표도 중요.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