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매물이 대량으로 쏟아지며 주가의 낙폭이 더욱 커졌다. 11일 종합지수는 오후 1시22분 현재 전일대비 29.54P(3.7%) 내린 752.76을 나타내고 있다.코스닥은 389.34를 기록하며 10.75P 하락하고 있다. 주가가 30P 가량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개인들의 저가 매수세만 있을 뿐 반등 한번 시도하지 못하는 무기력한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이시각 현재 프로그램 매도가 3천500억원 가량 출회되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가들도 700억원 가량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부추키고 있다.반면 개인은 3천934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6% 남짓 하락하고 있으며 SK텔레콤,국민은행,현대차,LG전자,삼성SDI 등도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반면 KT&G,SK네트웍스는 강보합을 기록중이다. 코스닥에서는 옥션,다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NHN,레인콤,LG마이크론,하나로통신 등이 동반 하락중이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