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은 한국 증시에 대해 비중축소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11일 CLSA 수석 전략가 크리스토퍼 우드는 9개월만에 한국을 탐방한 결과 국내 투자자들이 경제와 증시 전망이 개선되지 않고 되레 다소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데 놀랐다고 평가했다. 기업 바텀-업 분석상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것을 인정하나 오랫동안 유지한 모델 포트폴리오내 비중축소를 유지. 우드는 아시아 국가중 유일하게 한국 국채수익률이 내려가고 있으며 예대증가율 역시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자산리플레 테마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는 과거 가계소비 버블에 기인한 것으로 평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