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가 중학생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위성방송 채널인 '플러스2'를 중학생 전용 교육채널로 바꾼다. EBS의 고석만 사장은 11일 "학부모들이 중학교 사교육비 부담에 따른 방송강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플러스2를 중학생 전용채널로 특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BS는 현재 플러스2를 통해 방송되는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따로 내보낼 수 있는 채널이 확보되는 대로 시·도 교육청과의 협의 아래 플러스2를 중학생 전용채널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