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1일자 A1면에 게재된 "분양가 담합에 대한 과징금 부과내역"표에서 건영은 4억1천7백만원,진흥기업은 25억7천5백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돼 있으나 두 기업의 과징금 액수가 바뀌어 게재됐습니다.
건영 25억7천5백만원,진흥기업 4억1천7백만원으로 각각 바로 잡습니다.
부동산 개발사인 SDAMC가 인천 검단신도시 내 상업시설인 ‘넥스티엘 애비뉴’를 선보인다. 수도권지하철 5호선 연장 등 교통 호재가 예고돼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집코노미 박람회와 협업 활동도 진행한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종합 부동산 박람회다. 공공기관과 건설사, 디벨로퍼(시행사), 분양 마케팅회사, 프롭테크 등 60여개 업체(100여개 프로젝트)가 참여한다. ‘달라지는 교통·변하는 정책, 부동산 재테크 전략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선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말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도 공개한다.SDAMC가 이번에 내놓는 넥스티엘 애비뉴는 검단신도시 특별계획구역 중 한곳인 ‘넥스트 콤플렉스’에 속한 복합문상업시설이다. 다양한 콘텐츠를 담을 수 있는 테마공간으로 조성된다.최근 5호선 검단·김포 연장 프로젝트가 본사업으로 확정되며, 검단신도시가 최대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제시한 안에 따르면 인천 서구에 2개 역, 김포에 7개 역이 설치된다. 인천 서구에선 내년 문을 열 예정인 인천1호선 아라역(101역)과 신검단중앙역(102역)이 포함됐다. 정확한 노선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인천시와 김포시 모두 중재안을 토대로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우선 진행하기로 했다. 추가역 신설, 노선 경로 등은 행정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협의를 통해 조정하기로 했다. 대광위는 빠른 시일 내 예타를 신청하는 등 본격적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아라역이 5호선 정차역으로 추진되면서, 아라역과 직통으로
포니정재단(이사장 정몽규)은 제18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한강 작가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재단은 한강 작가가 등단 이후 국내는 물론 외국 독자의 공감대까지 불러일으키는 흡인력으로 한국문학의 위상을 높여온 점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시상식은 다음 달 17일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타워’ 1층 포니정홀에서 개최된다.정몽규 이사장은 “한강 작가는 1993년 시 <얼음꽃>을 발표하며 등단한 이후 이듬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붉은 닻>이 당선되며 문단에 본격적인 이름을 알렸다”며 “이후 30년간 인간의 내면을 깊이 있게 조망하는 주제 의식으로 한국 작가 최초로 영국 부커상과 프랑스 메디치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문학계의 주목을 받아왔다”고 말했다.한강 작가는 지난 2016년 <채식주의자>로 부커상을 받았다. 부커상 수상 이후 5년 만에 발간한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에서는 제주 4·3사건을 다뤘다. 이 작품으로 지난해 한국 작가 최초로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 8월 프랑스에서 <작별하지 않는다>를 번역 출간한 이후 올해 초 에밀 기메 아시아문학상까지 받으며 해외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포니정 혁신상은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정세영 HDC그룹 명예회장의 애칭인 ‘PONY 鄭(포니정)’에서 이름을 따와 2006년 제정된 상이다.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상금 2억 원과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과 결혼한 김민형 전 SBS 아나운서가 호반그룹 상무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19일 업계에 따르면 김 전 아나운서는 이달 초부터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를 맡았다.커뮤니케이션실 내 동반성장팀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업무 가운데 사회공헌 업무를 주로 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1993년생인 김 상무는 서울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다. 2018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20년 퇴사하고 그해 호반그룹 오너 2세인 김대헌 기획총괄사장과 결혼했다.김 상무는 그간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호반사랑나눔이 전쟁기념관 봉사활동’, ‘비치플로깅 아이스버킷챌린지’ 등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달 초에는 국내 중견·원로작가 대상으로 열린 ‘2024 호반미술상 시상식’에 김대헌 기획총괄사장과 동석하기도 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