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률 그라비티 회장은 12일 오후 한국과학기술원 테크노경영대학원에서 최고 텔레콤경영자 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한다.
김 회장은"한국 게임 업계의 현황과 전망"이란 주제로 게임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한 캐릭터 및 브랜드 사업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그라비티가 개발한 온라인게임"라그나로크"는 20개국 2천5백만명의 게이머들이 즐기는 인기 게임이다.
그룹 크레용팝 출신 크리에이터 웨이가 전세 사기 피해를 고백했다.웨이의 유튜브 채널에서 10일 공개된 영상에서 웨이는 "제가 전세 사기를 당한 것 같다"며 "돈을 못 받고 있으니 전세 사기가 맞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전세 보증보험 등록을 하고 임차권 등기 명령까지 했지만, 그걸 했다고 끝이 아니더라"라며 전세 사기로 받지 못한 돈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웨이는 "(전세 사기 피해 입증을 위해) 자료를 엄청 많이 준비해야 하고, 집주인에게 두 달이 넘게 돈을 못 받아야 '저 아직 돈 못 받았어요'라고 신청이 가능하다더라"라며 "그동안 이사를 못 하니 이자는 이자대로 나가고 집주인과는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라고 토로했다.이어 "지금 겨우 두 달이 돼서 신청하려고 하는데, 준비해야 할 자료가 너무 많다"고 덧붙였다.이후 웨이가 직접 법원과 주민센터를 찾아 관련 서류를 준비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웨이는 "법원에 전화했는데 그 부서가 또 전화를 안 받았다"며 "법원에서 중요한 걸 뗐으니 이제 동사무소(주민센터)에 가려고 한다"고 했다. 이후 주택보증공사까지 직접 찾았다.웨이는 "은행 가서 보증금 부쳤던 것, 계좌이체 내역, 금융거래 확인서 등 다 처리했고, 계약금은 다른 은행에서 집주인에게 보내서 그것도 하러 (다른 은행에) 가야 한다"며 "전세 금액과 총이체 내역 금액이 다 맞아야 한다고 한다. 은행 가서 거래 영수증 뽑아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괴로운 듯 "내 돈 내놔라 진짜"라고 분노했다.이후 웨이는 전세 사기 피해를 입증하기 위한 서류를
명상 수업 수강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 9월 검찰에 송치된 가수 출신 유명 명상 유튜버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유튜버 A씨는 12일 "60만 명상가 당사자"라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해명 영상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A씨는 "1997년부터 자살예방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많은 분을 만났다"며 "2021년, 단체 내 참여자 간에 갈등으로 B씨가 자진 단체를 떠났고, 이후 저희는 국세청, 경찰서, 국민신문고 등 기관에 신고됐고, 2022년, 조사 후 '모두 혐의없음'으로 마무리되었으나, 2024년 B씨는 일부 인물들을 편승시켜, 추행을 덧붙여 주장하며 경찰과 언론에 다시 고소했다"며 "보도된 바와 달리, 저는 살아오며 벌금, 교육, 전과기록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아래 고소인들의 공통점은,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하는 시점으로부터 7년, 5년, 3년이 지난 후에 고소를 제기했다"며 "2017~2023년까지 어떠한 성추행 언급도 없던 분들이, 2024년 B씨를 만나고, 갑자기 B씨의 개인 고소장에 아래 분들의 합동 고소가 이뤄진다. 이 모든 상황이 '누군가의 주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의구심이 든다"고 의혹을 제기했다.A씨는 명상 수업을 해준다는 명목으로 수강생들을 만나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를 고소한 피해자는 총 4명이다. 이 중 3명의 고소 건이 혐의가 인정돼 검찰에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1건은 지적장애를 가진 미성년자가 피해자라 서울시경찰청에서 수사가 따로 진행됐다.A씨는 사건에 대한 검찰 송치 소식이 알려진 후에도 명상 영상을 게재했다. 그뿐만 아니라 명상 클래스도 예정대로 진행했다.이
필리핀에서 긴급 구조 요청을 하며 "마약 투약한 것을 자수한다"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한 아나운서 출신 모델 김나정이 경찰에 고발당했다.지난 12일 밤 한 네티즌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서울마포경찰서에 김나정의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마약 투약 및 운반 의혹)에 대해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이 네티즌은 "필리핀은 마약범죄의 경우 최대 무기징역으로 처벌할 정도로 엄히 다스리는 만큼, 김나정이 대사관을 통해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밖에 없었던 사정에 해당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인스타그램 게시물) 마지막에 '비행기 타요'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현재는 한국에 무사히 도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이어 "청소년들이 마약을 투약한 유명인들을 모방할 여지가 큰 만큼, 수사 기관에서 유명인들의 마약범죄를 더욱 엄단해 반면교사로 삼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김나정의 마약류관리법에 따른 마약 투약 및 운반 혐의를 철저히 수사해 죄상을 철저히 규명하는 등 일벌백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앞서 김나정은 이날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마닐라 콘래드 호텔이다.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됐다"며 "무서워서 공항도 못 가고 택시도 못 타고 있다"면서 도움을 요청했다. 이어 "대사관 전화 좀 부탁드린다", "한국 가고 싶다"고도 했다. 다만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겪고 있는지는 알리지 않았다.그러던 김나정은 정오가 지났을 무렵 마닐라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비행기 티켓을 찍어 올리면서 "비행기 타면 저 죽을 것 같다. 마닐라에서 나가면 죽을 것 같다. 공항도 위험하다. 제발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