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 서울-부산 운행횟수 늘린다.. 철도청, 내달 15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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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일부터 이용객이 적은 서울~대전 4개 열차는 운행을 중단하는 대신 서울~부산 2개 열차가 추가로 생겨난다.
철도청은 고속철도 개통 이후 이용객이 적은 KTX 일부노선을 조정하고 일반열차 이용객의 불편을 덜기 위해 일반열차와 고속열차의 운행을 재조정,내달 15일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정안에 따르면 고속열차의 경우 서울~대전 4개 열차는 운행을 중단하고 대신 서울~부산 2개 열차가 추가된다.
호남선도 용산~익산 4개 열차를 용산~목포(2개)와 용산~광주(2개)로 각각 연장 운행된다.
서울~광주 직통 1개 열차는 이용률(20%) 저조로 폐지하되 정차열차로 변경해 광명·서대전·익산역에 정차키로 했다.
대전~서울역간 출근열차 1개는 아침 6시45분에서 6시20분으로 출발시간을 당겼다.
또 주말(토·일)에는 서울~부산 6개 열차,서울~동대구 2개 열차 등 8개 임시열차가 증편된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