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일본등 선진국 R&D예산 대폭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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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본 핀란드 등 선진국들이 기업의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올해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증액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 최근 주요국가의 올해 예산자료를 분석한 결과 미국의 정부 총예산은 지난해 대비 7.47% 증액된 데 비해 R&D 예산은 이보다 0.63%포인트 높은 8.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경우 정부 총예산은 0.1% 늘어난 반면 R&D 예산은 이보다 8배 높은 0.8% 증액됐으며 핀란드도 올해 중소기업의 R&D 자금 지원을 확대하면서 R&D 증가율이 6.4%로 일반예산 증가율(4.8%)을 웃돌았다.
한편 한국의 올해 R&D예산은 총예산 대비 4.81%인 5조6천9백71억원이며 일반예산 증가율은 0.19%이나 R&D증가율은 8.15%에 이르고 있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