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15 남북 정상회담 4주년을 앞두고 'DJ(김대중 전 대통령) 역할론'이 부상하고 있다.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원은 12일 CBS 라디오에 출연,김 전 대통령의 대북특사론에 대해 "6ㆍ15 남북정상회담을 하신 분이고 그 분이 희망하신다면, 또 (남북) 양측이 합의한다면 적격자중 한 분"이라고 밝혔다. 열린우리당 김근태 전 원내대표도 지난 1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해 큰 역할을 하고 북한에 대한 평화특사가 돼 달라"며 김 전 대통령에게 공개 요청했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