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이 제약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14일 한양 김희성 연구원은 약업 경기가 지난해 2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본격적 회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의약품 출하지수,의약품 소매판매액지주, 건상보험 급여비청구액 등 각종 의약품 지표들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 특히 지난해 상반기 의약분업 실시 이후 최악의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는 Base effect가 예상돼 증가율 측면에서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정부 약업 규제 리스크가 지난해를 기점으로 벗어난 것으로 보여며 건강보험재정이 지난해 흑자를 기록해 정부의 예측보다 재정수지가 견조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한미약품,유한양행,대웅제약,LG생명과학을 하반기 투자유망 종목으로 선정하며 향후 분석을 재개할 종근당도 투자 유망하다고 덧붙였다.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