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골드만삭스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중기적 관점에서 경쟁업체대비 상대적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나 최근 낸드플래시,LCD 둔화세를 감안할 때 향후 3~4분기동안 수익 모멘텀이 약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낸드플래시,LCD 전망 수정을 고려해 올해및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16.9조원과 15.1조원에서 각각 16.1조원과 13.6조원으로 하향 조정. 이에 따라 12개월 목표가를 종전 71만5,000원에서 56만3,000원으로 대폭 낮추고 투자의견 역시 시장상회에서 시장수익률로 내렸다. 최악의 경우 내년 영업이익이 45~50%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