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하반기 국내 기계업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11일 대우 성기종 연구원은 기계수출 호조와 재계의 투자확대로 설비증설이 기대된다며 국내 기계산업이 2분기를 바닥으로 회복기에 접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또 하반기 국개 기계수출 증가율은 당초 예상치인 20% 내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對중국 수출모멘텀의 단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미주,유럽,동남아로 수출 호조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의 하반기 건설기계 산업은 중국 정부의 긴축정책으로 성장률 둔화가 예상되나 부동산 억제정책의 한계,개발지역의 확대,인프라관련 SOC 투자확대,굴삭기의 부족으로 위축이 단기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고유가와 중국의 에너지난으로 발전설비관련 수혜가 예상된다며 태웅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000원 유지. 대우종합기계의 경우 중국 건설중장비 시장의 단기위축(3~6개월 가량)이 회복될 때까지 외부변수 변동에 따라 단기적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목표가 1만1,25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