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교보증권 김창권 연구원은 NHN에 하반기 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변수들이 부각되고 있어 주가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우선 다국적기업을 대행사로 선정하여 판매단가 상승과 대기업 광고주 영입으로 큰 폭의 실적개선이 가능한 CPC 과금제를 3분기부터 검색광고부문에 적용할 것이라는 점을 긍정 평가했다. 또한 한게임 재팬에서 지난 2일부터 게임아이템을 판매하는 2차 유료화를 시작한데 이어 오는 9월경 정액요금제를 도입하면서 모멘텀이 구체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밖에 카드류게임 신맞고의 인기와 RPG게임 아크로드 유료화 전환 예정 등도 지적. 올해 매출액과 주당순익 전망치를 종전대비 3.8%와 4/4% 샹향 조정하고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12만1,000원에서 13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매수 의견 유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