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중공업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상향 평가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신평은 현대중공업이 최근 조선부문에서만 3년분 이상의 풍부한 수주잔량을 확보하는 등 중·장기적 사업안정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 1분기 수주가 크게 늘어나면서 선수금이 지속적으로 유입, 현금유동성 규모가 확대됨으로써 지난해 말 약 1조 2천억원 대이던 순차입금 규모가 올해 4월 말 현재 약 3천억원대로 감소하는 등 재무적 역량이 강화됐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