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는 14일 제23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대상에 서예가 김성덕씨(39)의 '소만수선사시(蘇曼殊禪師詩)'를 선정,발표했다. 수상작은 7월13일부터 27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심사위원단은 이 작품이 "필치가 웅장하고 필획이 씩씩해 대상으로 꼽혔다"고 설명했다. 우수상은 한글부문 박순자의 '상춘곡',한문부문 유종기의 '장부경도 장단도중기정정곡',전각부문 박태준의 '음 무진장,양 덕자사업지기',한글 소자(小字)부문 이성숙의 '향리도'에 각각 돌아갔다. 이성구 미술전문기자 s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