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하나증권은 낸드플래시업종 분석자료에서 지난 5월 이후 나타난 낸드플래시 가격 하락세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디지털 카메라 출하량 둔화및 삼성전자/도시바 공급량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 이에 따라 현재 7.9달러인 512Mb 가격이 내년말 4.2달러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올해 세계 디지털 카메라 판매량이 전년대비 36.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해 증가율 94.6%보다 성장세는 다소 둔화되지만 이는 시장형성 초기에 나타나는 자연적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2006년까지 아날로그 카메라대체 수요에 힘입어 연 25% 내외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