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일본의 신용성장을 '축하한다(celebrate)'고 밝혔다. 14일 CL 분석가 에릭 피쉭은 지난 3월 일본 기계주문,공장 가동률 약세로 투자사이클이 끝났으며 새로운 성장엔진이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감이 조성됐지만 4월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면서 그런 걱정을 씻어냈다고 판단했다. 게다가 5월 은행대출이 처음으로 상승 움직임을 나타냈다고 지적하고 축하해야 할 일이라고 판단. 지금까지 일본 신용성장 부재는 설비투자가 일부 현금이 풍부한 기업에만 제한돼있음을 나타냈지만 이와 같은 신용성장 회복 조짐은 향후 설비투자 사이클이 보다 확장되고 길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