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금리인상과 달러 강세가 무관한 것으로 분석됐다. 15일 삼성경제연구소(정영식 수석연구원)은 과거 미국의 4차례 금리인상에서 보듯이 금리인상과 달러 강세는 무관하다고 설명하고 그 보다 국제사회 합의,미국의 달러화 정책,미국의 경상/재정수지에 의해 달러 가치가 결정된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이에 따라 앞으로 미국이 금리인상을 단행하더라도 구조적 달러화 강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연구소는 특히 부시 대통령이 미국 내수 위축 우려감으로 대폭적 금리인상에 부정적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인상 등이 나타나면 달러화 강세가 연출될 수 있다고 평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