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수출 급증 ‥ 벌써 37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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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수출이 크게 늘고 있다.
15일 영화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한국 영화는 아메리칸필름마켓(AFM)과 칸필름마켓 등 국제 영화시장에서 3천7백만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맺어 지난해 수출실적 3천98만달러를 이미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국내에서 1천만명 관객을 돌파한 '실미도'와 현재 제작 중인 액션 대작 '태풍'이 각각 일본에 3백만달러와 3백30만달러에 수출됐고 무협 판타지 '아라한 장풍대작전'도 프랑스 일본 등 10여개국에 총 2백만달러에 팔렸다.
공포영화 '분신사바'는 일본 3백만달러, 이탈리아 20만달러, 영국 10만달러, 스웨덴과 인도네시아 10만달러 등 3백4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