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업도시 건설이 구체화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업도시가 침체된 경기회복의 활로가 될 수 있을지 자세한 내용 최서우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재계는 기업도시 건설이 성장동력 강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도 밝혔습니다. 일산이나 분당과 같은 규모의 기업도시 건설은 28조원의 투자가 유치됩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를 통해 국내총생산과 취업자수가 연2% 가량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효과가 예상된다" 기업도시 유치지역으로 압축된 곳은 모두 9곳. 전남 광양과 강원도 원주, 경북 포항시와 함께 제주도 서귀포시도 포함됐습니다. 수도권과 함께 행정수도 이전지로 거론되고 있는 충청권은 제외됐습니다. 이들 9개 도시는 투자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밝히는 등 벌써부터 치열한 유치경쟁에 돌입했습니다. 하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습니다. 특별법 내용의 일부분은 특혜시비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어 국민정서상 반발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개발이익의 분배와 기존제도와의 상충도 해결해야 할 숙젭니다. 기업 도시 건설이 경기부양의 신호탄으로 이어지기 위해선 재계의 과감한 투자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동시에 필요한 상황입니다. 와우티비뉴스 최서웁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