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Business] 내쇼날푸라스틱(주)‥경쟁력 통한 제품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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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플라스틱 제조산업은 지난 70~80년대 석유 파동으로 급성장하여 많은 신규 업체들이 등장하여 선두기업들은 신 제조기술을 수입, 설비확장 및 재투자 작업을 활발히 진행해 제조 분야에 대한 해외투자에 이르게 되었다.
하지만 1997년 아시아 경제위기로 인해 현재까지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계 성장이 둔화 되는 현상이 일어나게 되었다.
국내최초 플라스틱 산업의 기원을 연 내쇼날푸라스틱(주) (대표 박두식 www.nplastic.co.kr)은 지난 1965년 5월 부산에 설립되어 66년 부산공장, 86년 반월공장 준공, 90년에는 국내 최초로 형체력 4천5백톤의 사출기를 설치하는 등 업계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이어 90년 8월에는 완전 자동화된 첨단 시스템의 정읍공장을 중공하고 영남권의 공급과 수출에 대한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2003년 10월 영남공장을 완공하여 국내 최대의 플라스틱 제조회사로 성장해 왔다.
박 대표는 "국내 플라스틱 산업을 선도해 온 선구자로서 30년 역사와 기술을 바탕으로 콘테이너, 파렛트, 체어 앤 데스크, 시트 및 거푸집 등을 국내의 산업현장 및 일반가정은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기 위해 끊임없는 품질혁신으로 고기능의 제품개발과 환경보호를 위한 실용적인 플라스틱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국내 최대의 형체력 4천5백톤의 사출기 보유하여 타사보다 월등한 제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플라스틱 가공 36년의 역사와 기술을 바탕으로 음료 및 주류, 산업용 전분야의 상자류를 생산하고 있다.
또 연간 2만톤의 국내 최고의 파렛트 생산 능력과 최대 금형을 보유하여 깔판형, 민자형, 핸드카용 등 용도와 규격의 다양화는 물론 영하 50도에서 영상 60도까지 견디는 우수한 내열성, 반영구적인 수명, 적재능력의 배가로 파렛트 시장에서 우위를 지키고 있다.
플라스틱의 가시적 특징과 실용적 특성을 최대한 살려 다양한 구색과 인체공학적 설계로 안정성까지 고려한 의자는 견고성, 편리성, 경제성이 뛰어난 신제품 개발로 국내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새롭게 부각되는 환경 재활용 문제의 합리적인 해결 방책의 하나로 관심으로 모으고 있는 쓰레기 분리수거 및 내구성이 탁월한 환경과 조화되는 다양한 용도의 환경제품과 고품질 고기능으로 건설현장의 기존 합판을 대체, 원가절감은 물론 공기까지 단축시켜 주는 혁신적인 재질의 거푸집 등을 생산하는 플라스틱 종합생산업체로서 연구ㆍ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국내는 소품종 대량생산적인 범용 제품 측면에서는 뛰어나지만 고부가가치가 있는 고급품목의 생산에 있어서는 선진국에 비해 낮은 형편이다.
더욱이 글로벌 시대에 경쟁하기 위해서는 선진국들의 제품과 질적인 면에서 경쟁을 피할 수 없다.
이에 소비자는 제품의 질과 가격, 서비스 등을 꼼꼼히 분석하여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박 대표는 "가까운 중국과의 관계를 보면 기술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보기 어려운 현실이다"며 "가격면에서 중국 등 후발 업체에 발목을 잡히고 있으며 기술적인면 역시 선진국과 대등하다고 보기도 힘들다"고 말했다 더불어 "당사는 30여년의 역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R&D에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기술적인 진보를 이끌어 내 고기능의 제품들을 생산하여 시장에서 경쟁력 우위를 반드시 확보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킬 것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 회사는 창립 이래 성장과 좌절을 겪으면서 39년동안 지속적으로 한국의 플라스틱 산업을 이끌어 오면서 습득한 위기관리 능력과 제품 생산의 노하우는 그간 구조조정을 통해 건실해진 재무구조와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내수경기의 침체로 업계에서는 감히 생각지도 못한 영남 공장을 신축하고 가동함으로써 영남권을 비롯한 수출 등에 수요자가 원하는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오는 2006년까지 내쇼날푸라스틱의 매출액 1천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영업무문은 팀별 성장성과 수익성 평가를 실시하여 성취한 만큼의 보상을 받는다는 성과주의 문화를 정착하고, 생산부문은 품질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한 원가절감을 꾀하고 연구개발팀을 기술 개발연구소로 명칭을 바꾸어 명실상부하게 핵심기술을 발굴하고 있다.
또한 향후 중국에 최소한 5개 지역에 영남공장과 같은 규모(년 1만톤 생산)의 공장을 설립하여 중국내에서 플라스틱 가공회사의 명성을 높여갈 것으로 보인다.
031-495-6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