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LG투자증권은 현대차그룹 회장의 INI 스틸 지분 인수와 관련 이는 한보철강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앞둔 사전 조치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 이창근 연구원은 현대차그룹 회장의 지분취득 사유인 대주주로서 책임경영과 경영권 안정을 인정하더라도 지분취득 시점이 한보철강 실사 시기인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보철강 인수대금 가운데 INI 스틸 부담액은 약 6,400억원 수준일 것으로 추정. 목표가와 투자의견은 다음주중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