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노모 유스기안토로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은 유가 안정을 위해 비OPEC 회원국에 증산을 요청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푸르노모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와 멕시코, 앙골라, 오만 등 일부비회원국에 증산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주초 이라크 남부의 2개 송유관에서 일어난 테러로 유가가 오를 것으로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