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대표 신창재)과 교보문고(대표 권경현)가 '마음에 힘을 주는 한 권의 책'을 통해 힘겨운 현실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전개하고 있는 연중 캠페인 '마음에 힘 2004'의 1차 추천도서 1백40권을 선정했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만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책은 '아침형 인간'(한스미디어)이었으며 '선물'(중앙M&B)과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세종서적)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참여 독자의 연령대는 20대가 52%,30대가 27%였으며 직군별로는 직장인 33%,학생 25%,주부 4% 등이었다. 인터넷교보문고 홈페이지에는 구자홍 동양시스템즈 사장과 김재우 벽산 사장,오정근 해찬들 사장 등 기업인과 문화계 유명 인사들의 추천사도 곁들여져 있다. 교보문고는 이들 도서를 7월15일까지 특설 판매하며 수익금의 1%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키로 했다. 7개 분야의 '베스트10'은 별표와 같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