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싱가포르에서 스탠다드차타드 은행과 자동차할부채권을 담보로 3억달러 규모의 해외 ABS 즉 자산유동화증권 발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해외 ABS는 무디스로부터 'Aa3'등급을 받았으며, 발행금리는 26개월 만기에 연 4.35%의 확정금리로 발행된 후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에 상장.거래됩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스탠다드차타드와 6개월여만에 두번째 ABS발행이 성사될 만큼 안정적 자산운용 노력이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4월 미국에서 뱅크원과 3억 달러 ABS 발행을 시작으로, 12월 영국에서 스탠다드차타드 은행과 2억3천만 달러 규모의 ABS 발행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