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부터 5년간 1조4천2백억원을 투입하는 '지방대 혁신역량 강화사업'(NURI)의 지원 대상으로 1백12개 대학이 참여한 1백11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정부는 앞으로 NURI사업을 통해서만 재정을 지원할 계획이어서 전체 지방대(2백41개) 중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대학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NURI사업을 위해 4백54개 사업단의 신청을 받아 심사한 결과 권역별로 1백12개 대학의 1백11개 사업단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매년 30억∼50억원을 지원하는 대형 사업단 25개와 10억∼30억원을 주는 중형 사업단 25개,10억원 이하를 지원하는 소형 사업단 61개를 각각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