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짜리 초호화세단 벤츠 '마이바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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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당 가격이 6억∼7억원에 이르는 초호화 세단이 국내 시장에 첫 등장했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16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마이바흐(MAYBACH)' 신차 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완전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마이바흐는 전용 스튜디오인 독일 마이바흐 센터에서 만들어지며 연간 제조대수가 1천대에 불과하다.
6단 오토매틱과 5백50마력의 12기통 바이터보엔진을 달았다.
최고출력 5백50마력에 시속 1백km까지 가속하는데 5.2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고강성 차체와 10개의 에어백을 설치했다.
뒷좌석에는 6백W 출력의 오디오시스템을 비롯한 DVD플레이어 TV수신기 위성전화 등 초호화 편의장치를 마련했다.
국내 판매가격은 기본 모델인 '57'이 6억원, '62'가 7억2천만원이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