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16일) 통신주 모처럼 동반상승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6일 종합주가지수는 0.24포인트(0.03%) 오른 752.34로 마감됐다.
장 초반에는 미국 증시 상승에 따른 투자심리 회복으로 770선에 육박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개인 매도와 프로그램 매물이 확대되며 강보합 수준까지 밀려났다.
개인이 1천억원어치 이상을 내다팔았고 기관도 61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천2백34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초반 상승세를 유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삼성전자가 0.57% 하락,43만원대로 밀렸다.
KTF가 오랜만에 5.33% 급등,눈길을 끌었다.
정보통신부가 이동통신사에 내린 '순차 영업정지' 결정으로 KTF의 상대적 수혜가 예상된다는 외국계 증권사의 분석이 기폭제가 됐다.
SK텔레콤 KT 등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통신주도 동반 상승세를 탔다.
국민은행 우리금융 외환은행 등 은행주도 오랜만에 웃었다.
인수·합병(M&A) 기대감으로 장 초반 상한가까지 치솟았던 STX는 오후 들어 상승 폭이 축소,2.50% 오르는 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