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6월 백화점 의류매출이 5월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전년대비 성장은 4분기쯤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17일 LG 윤효진 연구원은 5월 백화점 의류매출 감소폭이 예상대로 4월보다 확대됐다고 지적하고 현재 의류소비는 바닥을 다지고 있는 단계라고 진단했다. 최근 의류판매의 트렌드는 탈백화점화와 군별 차별화라고 분석. 6월 백화점 의류매출은 계획된 브랜드세일과 화창한 주말날씨 등에 힘입어 5월보다 감소폭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의류판매의 전년대비 성장은 금년 4분기쯤 이뤄질 것이라는 보수적인 시각은 그대로 유지.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