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의 날 특집] (주)한국피엔알건설..세심한 안전진단 시설물 종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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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국피엔알건설(대표 이혜경 www.pnr.co.kr)은 '가치 있는 회사를 만들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97년 설립된 이래 콘크리트구조물 유지관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회사다.
올해로 설립 7년째를 맞는 이 회사는 시설물 보수.보강을 전문으로 하다 올 초 리모델링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지난 82년부터 97년까지 15년간 건설회사에 근무하면서 건설산업의 노하우를 터득한 이 대표는 건설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여성 CEO다.
그녀는 "시설물의 한 부분이 파손되거나 기울어져야만 위험을 느껴 보수.보강작업에 착수하는 것은 시기를 놓친 치료와 같다"고 지적한다.
건설시장이 신축에서 유지관리 시장으로 전환되는 트랜드를 정확히 꿰뚫은 그녀의 판단력은 실무경험이 가져다 준 선물이다.
"국내 건설시장에서 보수.보강이 차지하는 규모는 5% 내외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일본, 영국과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선진국은 우리보다 20~30년 앞서가며 30%가 넘죠. 이들 국가는 건축물의 역사적인 상징성과 문화성을 그대로 보전하면서 내부는 현대식으로 리모델링 하는 지혜를 발휘합니다.
부수고 다시 짓는 환경 파괴적인 건설문화는 반드시 바뀌어야 합니다"
그녀는 꾸준한 건강체크와 종합검사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을 회복하는 것처럼 시설물 유지보수사업은 산업시설이나 건축구조물의 종합병원과 마찬가지라고 강조한다.
(02)420-5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