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안철수연구소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나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17일 동원 홍종길 연구원은 안철수연구소에 대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정상궤도를 회복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2분기에도 영업이익이 2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가 10.7배로 코스닥 평균 13.2배에 비해 낮다고 지적했다. 중국,일본에 이어 5월부터 인도네시아에서도 ASP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2분기 부터 해외시장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국내 백신 소프트웨어 시장이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는 2만200원에서 1만7,300원으로 내려 잡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