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초고속 진공 밸런싱 설비가 한국기계연구원 안에 준공됐다. 기계연구원(원장 황해웅)은 지난 3년 동안 90여억원을 들여 완성한 초고속 진공 밸런싱 설비를 17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 설비는 발전소나 플랜트에서 가동되는 터빈,압축기와 같은 고속 회전기계를 진공상태에서 실제 운전속도로 고속 회전시키면서 정밀 밸런싱을 수행하는 것으로,회전기계의 안전성과 내구수명을 높여준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