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27·몬트리올 엑스포스)가 28일만의 선발 복귀전에서 호투했으나 팀 타선의 지원 부족으로 헛품만 팔았다. 김선우는 17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5이닝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사사구 없이 3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다. 그러나 공을 69개 밖에 던지지 않았음에도 0-1로 뒤진 6회초 로키 비들로 교체됐고 팀 타선이 뒤늦게 폭발,시즌 4승 기회를 날려 아쉬움을 남겼다. 몬트리올은 연장 11회 승부끝에 4-5로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