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초대형 상장사라도 재무건전성에 문제가 있으면 KOSPI(코스피) 200지수에서 퇴출될 것으로 보인다. 증권거래소는 17일 KOSPI 200지수에 편입되는 종목 선정기준에 기존의 시가총액과 거래량 외에 재무건전성도 추가해 내년부터 시행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 방안이 시행되면 기존의 2백개 종목중에서 재무건전성에 문제가 있는 기업들은 퇴출되며 신규 편입대상 기업들도 재무건전성에 하자가 발견되면 심사과정에서 탈락하게 된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