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LPGA투어 숍라이트클래식(총상금 1백30만달러)이 18일 밤 미국 뉴저지주 매리어트시뷰리조트골프장(파71·길이 6천51야드)에서 개막된다. 박세리,박지은,애니카 소렌스탐 등 강호들이 불참한 가운데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김미현(27·KTF)은 19일 오전 1시20분 비키 괴체-애커만 등과 함께 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 맥도날드LPGA챔피언십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상승세를 탄 박희정(24·CJ)은 오전 1시40분 문수영,캐리 웹과 함께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신인상 레이스 2,3위를 달리고 있는 송아리(18·빈폴골프)와 전설안(23)도 안시현이 불참한 이번 대회에서 격차를 좁히기 위해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한편 지난해 US주니어여자골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재미교포 이숙진(17)이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