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중동지역의 정세불안과 유가상승 그리고 일부 기술주들의 실적부진 등의 영향으로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라크에서 발생한 폭탄테러 등 중동지역의 불안 여파로 하락 출발한 뉴욕증시는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됐고 IT 부품 제조업체인 재빌 서킷의 분기실적이 예상을 밑돌 것이라는 소식으로 기술주들이 동반 하락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73% 하락한 천 983.67을 기록했고 다우지수는 0.02% 내린 만 377.52로 장을 마쳤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