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서머랠리보다 서머모드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됐다. 18일 세종증권 서형석 연구원은 올해 여름은 국내와 미국 모두 거래량이 감소하고 시장 상승에 대한 투자자 확인이 약화되는 이른바 '서머모드(summer mode)'가 재연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3분기 어닝 모멘텀 둔화와 8월기준 50bp 금리인상 우려 등이 악재라고 지적했다.또한 종목간 순환매매 지속 상황속 주도주 부재로 개별기업 주가는 횡보할 것으로 점쳤다. 이밖에 여름기간중 민주당 전당대회와 하계 올림픽 등 굵직한 행사로 테러 위협 고조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