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교보증권 김창권 연구원은 NHN의 검색페이지에서 CPC 과금제로 검색광고를 판매할 대행사 선정발표가 임박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이는 NHN과 다음 주가를 횡보세에서 벗어나 한단계 레벨업 시킬 호재라고 평가했다. 우선 선도기업 NHN의 CPC 과금제 도입은 올해 89%로 예상되는 검색광고시장의 성장폭을 더욱 확대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노출 기준인 CPM에서 정량제인 CPC로 과금제가 전환되면 대폭적인 검색광고 단가 인상과 신규 광고주 영입효과가 있다고 설명. 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구글과 오버츄어가 검색광고부문 성장을 증폭시킬 수 있는 여러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으며 다음에게도 유사한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검색광고 시장에서의 헤게모니를 장악하기 위한 다국적기업들의 경쟁이 3분기 NHN과 다음커뮤니케이션 검색광고 매출액을 큰 폭 성장시킬 것으로 전망.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