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은 잠시전 청와대에서 최근 논란에 되고 있는 행정수도 이전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의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를 연결해 알아봅니다. 오연근기자 ? 전해주시죠 노무현대통령은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행정수도이전과 관련된 국민투표여부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표시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비공식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우선 공약문제에 대해 공약이었다고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노대통령은 행정수도 국민투표 공약은 그동안 진행된 과정상 공약을 이행할 필요가 없게됐고 이미 국회에서 4당합의로 통과된 이상 종결된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 노대통령은 또 한번 결정된 것은 승복하는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원칙이라면서 최근 야당을 중심으로 일고 있는 행정수도 국민투표제기에 불편한 심기를 표시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자꾸 흔들면 무엇을 할 수 있겠냐면서 더욱이 이번 문제를 둘러싼 논란은 정쟁의 수단이고 대통령 흔들기 저의도 감춰져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노대통령은 그러나 행정수도이전과 관련된 국민투표 문제는 국회에서 논의하고 결정될 사안이라면서 일단 최종결정의 몫은 국회로 넘겼습니다. 노대통령의 오늘 기자회견은 다시한번 행정수도이전계획을 확고하게 천명한것으로 풀이됩니다. 국민투표와 수도권지역의 반발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노대통령의 확고한 의지표명으로 행정수도이전 문제는 새로운 국면으로 치닫게 됐습니다. 와우 TV 뉴스 오연근입니다. 김홍우기자 kimhw@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