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이헌재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내수침체가 바닥권에 머물러 있지만 5%성장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내수침체에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해 추경편성을 결심했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정부 주도로 내수경기 활성화 방안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내수경기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4조 5천억원에 달하는 재정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헌재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오늘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내수회복의 모멘텀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1조 7천억원, 중소기업 지원에 1조 3천억원 등 4조 5천억원의 재정을 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4조 5천억원의 규모가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규모"라는 설명입니다. 또 소비와는 달리 설비투자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도소매와 건설부분은 아직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추경편성 등으로 내수경기가 2분기중에는 밑바닥을 지나 회복할 것이란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올해 5%정도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와함께 이달안에 발표할 건설경기 연착륙방안은 추경예산과 연결되 추진하고 있다며 공급 뿐 아니라 전세권 기반 대출 등 수요기반 확충방안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또 택시업계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7월1일부터 인상되는 유류세중 일부를 택시업계에 대한 유가보조금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행정수도 건설의 경제적 효과에 대해 이 부총리는 "절차와 기획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라며 현재 경제에 구체적인 영향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기업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기업혁신도시나 자족도시 등은 내수와 건설경기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