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증권은 홍콩 고용지표가 계속해서 완만하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18일 CSFB 분석가 조셉 라우는 7월 홍콩 실업률이 전월 7.1%에서 7.0%로 소폭 개선됐다고 전하고 향후에도 내수 수요 회복에 따른 완만한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 6.8%를 기록했던 GDP성장률은 2분기 견조한 민간소비및 투자 성장에 힘입어 더욱 가속화되며 9~10%에 이를 것으로 추정. 올 하반기 GDP성장률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고용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수준은 아닐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단기적으로 여름학기 졸업생들이 취업전선에 뛰어들면서 실업률이 지지부진하거나 혹은 소폭 상승할 수도 있다고 언급. 올해 실업률 전망을 6.8%로 제시했다.올해 들어 지금까지 실업률은 7.2%.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