油價 급등 반전 ‥ WTI 38달러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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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세를 보이던 국제유가가 중동지역의 정세불안과 이라크 원유수출 중단 조치의 장기화 우려에 따라 다시 배럴당 38달러대로 급등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7월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1.08달러(2.9%) 상승한 38.4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유가는 원유수출시설 테러로 중단된 이라크 원유수출이 곧 재개될 것이란 낙관적 전망으로 한때 배럴당 37.29달러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완전 회복에 수주일 소요될 것이란 언급이 나오면서 38.60달러까지 치솟았다.
WTI는 지난 2일 배럴당 42.4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9.4% 떨어지며 안정국면을 되찾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