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텍이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분석됐다.
동부증권은 18일 이 회사에 대해 "
하이닉스반도체가 설비투자를 확대한데 힘입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2분기에도 영업호조가 이어져 1분기 이상의 실적호전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테스텍은 2002년
삼성전자로의 납품이 끊긴 이후 매출이 급락, 적자 행진을 이어왔다.
하지만 하이닉스에 납품 시작한데 힘입어 지난 1분기에는 매출 59억원에 순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
이 증권사 이창영 연구원은 "이 회사의 PER(주가수익비율)는 5.8배로 업종 평균인 7.8배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하반기 이후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날 한때 2천85원까지 올랐다가 1.29% 하락한 1천9백15원에 마감됐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