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진 이틀째 선두 .. 제이유오픈, 중간합계 8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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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진(40·LG패션)이 2004제이유그룹오픈골프대회(총상금 3억5천만원) 2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유지했다.
신용진은 18일 용인 프라자CC 라이온코스(파71·길이 6천34야드)에서 속개된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전반 9홀까지 3언더파를 추가,중간합계 8언더파로 박용면(40)을 3타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지키고 있다.
▶오후 4시 현재
신용진이 이틀째 '리더 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15번홀(파4·3백45야드) 이글이 원동력이 됐다.
드라이버샷에 이어 홀까지 약 1백m를 남기고 친 웨지샷이 그린에서 한번 바운스된 뒤 홀속으로 사라졌다.
프라자CC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박용면은 합계 5언더파 1백37타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유재철(38)은 이날 5언더파를 쳤으나 첫날 81타를 기록한 바람에 합계 5오버파 1백47타로 커트통과 여부가 불투명하게 됐다.
유재철은 18번홀(파4·3백78야드)에서 불운의 더블보기를 범했다.
티샷한 볼이 두더지굴 위에 놓인 것을 모른채 세컨드샷을 했는데 볼이 두더지굴 안으로 들어가버린 것.규칙상 볼이 두더지굴 안으로 들어가면 구제받을 수 있지만,굴 위에서는 그냥 쳐야 한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