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18일) 극동전선 공개매수 발표로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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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며 주가가 크게 하락, 740대로 밀려났다.
18일 종합주가지수는 유가상승과 미국 증시 하락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한때 733까지 밀렸다.
종반 낙폭을 줄였지만 전날보다 18.36포인트(2.42%) 떨어진 741.73에 마감됐다.
이날 주가가 크게 하락한 것은 개인투자자들이 선물 매도계약을 늘리면서 3천억원에 육박하는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기관도 1천1백83억원어치를 순매도,낙폭을 더욱 키웠다.
이틀 연속 1천억원대를 사들였던 외국인도 이날 57억원 순매수에 그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가 1.47% 하락해 43만5천5백원에 마감됐고, 삼성SDI LG전자 등 IT대표주들도 3%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SK텔레콤도 3.79% 내렸다.
반면 넥상스그룹이 공개매수를 선언한 극동전선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넥상스코리아도 13.14% 급등했다.
삼성물산은 외국인들의 적대적 인수합병(M&A)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2.24%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