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업원지주제 도입 ‥ 제일은행 노사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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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은행 노사는 빠르면 올해 안에 종업원 지주제를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제일은행은 올해말께 주식거래를 재개하는 시기에 맞춰 우리사주 방식으로 주식을 직원들에게 매각, 종업원 지주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제일은행은 지분 배분 비율이나 시기 등은 구체적으로 확정하지 않았지만 우리사주의 지분 보유비율을 최대 20% 한도 내에서 순차적으로 늘려 나갈 방침이다.
현재 제일은행의 지분구조는 미국계 사모펀드인 뉴브리지캐피털이 48.56%로 가장 많고 예금보험공사와 재정경제부가 각각 48.49%와 2.95%를 갖고 있다.
대주주인 뉴브리지캐피털은 1999년 6월25일 거래가 정지된 제일은행 주식을 빠르면 올해말께 거래재개시킬 계획이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