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급등했다. 18일 종가는 전날보다 5천5백원(5.20%) 오른 11만1천2백원.거래량이 급증한 가운데 이틀째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닥기업 중 가장 많은 8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검색광고 부문의 호황이 실적을 크게 호전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이 외국인의 매수세를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교보증권은 다국적기업들이 한국 검색광고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위해 경쟁하고 있어 NHN의 검색광고 매출액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태화일렉트론 =실적호전 전망에도 불구하고 6일 연속 급락했다. 전날보다 4백40원(11.89%) 하락, 하한가인 3천2백60원에 마감됐다. 지난 11일 이후 6일간(거래일 기준) 30.9% 급락한 셈이다. 하반기 액정표시장치(LCD) 업황 부진 전망에 따라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동부증권은 전날 LCD 제조업체들의 7세대라인 장비발주 수혜가 예상된다며 3분기가 적절한 투자시점이라고 지적,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