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370선에 간신히 턱걸이했다. 18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4.82포인트(1.29%) 하락한 370.20으로 마감됐다. 장중 한때 상승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아시아 증시의 동반 급락 소식이 전해지면서 약세로 반전됐다. 기관은 사흘 연속 순매수 행진을 벌였다. 하지만 개인이 80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며 내림세를 주도했다. 30개 우량종목으로 구성된 코스닥 스타지수는 전날보다 9.07포인트(1.08%) 하락한 887.23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 NHN(5.20%), 지식발전소(5.86%) 등은 강세를 보였고 LG홈쇼핑(3.03%), CJ홈쇼핑(2.46%) 등도 상승세에 합류했다. 반면 KH바텍(-4.75%), 유일전자(-4.45%), 인터플렉스(-4.03%), 레인콤(-3.61%) 등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개별 종목중에서는 시스윌이 오는 28일 등록 후 첫 IR를 개최한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성광엔비텍도 전일 유상증자 결의 소식으로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