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증권시장은 경동제약 유일전자 인탑스 코메론 하나투어 등 11개 기업이 이달 30일을 기준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11개사 가운데 주당 배당금을 지난해보다 올리기로 한 곳은 줄자 제작업체인 코메론 1곳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주당 1백5원씩 중간배당했으나 올해는 주당 1백12원을 배당금으로 나눠줄 계획이다. 경동제약과 대화제약은 지난해와 같은 주당 1백원과 주당 50원의 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자동차 및 산업용 여과지 생산업체인 크린앤사이언은 주당 배당금 규모를 지난해의 1백50원에서 올해는 60원으로 줄이기로 했다. 대동스틸 로지트 삼원테크 우수씨엔에스 유일전자 인탑스 하나투어 등 7개사는 중간배당을 실시키로 결의했지만 아직 배당금 규모를 확정하지 못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