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차기대권 꿈꾼다? ‥ TV서 도전의사 밝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원이 공개석상에서 대권에 도전할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17일 KBS 2TV '대한민국 1교시' 프로그램 녹화장에서 "대통령이 되고 싶은지 궁금하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중학생 때까지는 생각이 없었는데 지금은 (대통령이)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다"고 대답했다.
최근 "계급장 떼고 토론하자"고 말하며 노무현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는 모습을 보였던 김 의원이 TV에서 대권 도전을 언급하자 "본격적인 대권준비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추측이 당 안팎에 꼬리를 물었다.
그러나 김 의원측은 "오락 프로그램에서 사회자의 질문에 가볍게 대답한 것일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의미확대를 경계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